아동기 중기에서 청소년기: 품행장애와 발달적 반사회적 행동
1. 정의와 특성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CD)를 "타인의 기본권이나 연령에 적합한 사회적 규준 혹은 규칙을 위반하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행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다 품행장애는 타인과 동물에 대한 공격, 기물의 파괴, 사기나 절도, 그리고 심각한 규칙 파괴 등의 4개의 범주로 나뉩니다.
정도에 따라서 경증(진단을 해야 하는 정도를 넘어서는 품행 문제가 거의 없거나 있어도 타인에게 사소한 정도의 해를 주는 경우), 중증(문제의 정도나 수가 중간 정도인 경우), 중증(품행 문제가 많거나 혹은 그 결과가 타인에게 상당한 해를 끼치는 경우)으로 분류됩니다. 품행장애를 발생 시기에 따라 아동기 발병(10세 이전)과 청소년기 발병(10세 이전에는 CD)의 준거 적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으로 나누는데 발명 시기는 매우 중요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2. 문제행동과 품행장애
문제행동은 정상 발달의 일부입니다. 첫 번째 과제는 언제 문제행동이 품행장애의 진단을 받게 되는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정신장애 분류체계는 직접적인 사회적 환경에 대한 반응이기보다 개인에게 내재한 기능장애의 증상일 때만 품행장애에 해당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정신장애 분류체계는 이러한 판단을 위해 임상가는 문제행동이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고려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격적 행동은 정쟁에 지친 나라에서 이민 온 젋은이들의 생존을 위한 행동일 수도 있고, 우범지역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행동은 정신장애라기보다 일탈적인 환경에 대한 적응을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정도의 지침이, 다른 명에서는 정상이지만 행동적으로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을 잘못 분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가를 걱정합니다.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고 그들의 행동이 미래의 더 큰 문제를 예상하게 하는 청소년들을 선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반사회적 행동에 가담했던 청소년들의 대다수가 정신적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는 지금까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그 예로 국립 약물중독 남용센터는 투옥된 적이 있는 10~17세의 75%가 정신건강 이상으로 진단받을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3. 유병률
미국에서 진행된 22개의 연구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39개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유병률의 통계를 수집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그들이 보고한 유병률은 0.0에서부터 11.9%까지 다양했으며 중앙값은 2.0%였습니다. CD의 진단을 위한 정의와 준거가 연구마다 달라서 자료를 해석하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보다 엄격하게 설계된 연구에서 14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진단적 인터뷰를 통해 9세부터 16세까지 매년 평가했습니다. CD 진단의 유병률은 9세에서 2.7%, 13세에서 3.3%, 16세에서 1.6%였습니다. 연령을 통틀어 볼 떄 전반적인 유병률은 소녀의 경우 1.2%, 소년들의 경우 4.2%였습니다. CD는 임상적 표집에서는 더욱 많이 나타난다. 품행장애, 공격성, 반사회적 행동으로 위탁받는(referral) 비율은 치료받는 아동과 청소년의 1/3에서 1/2에 달한다. Weisz와 Weiss(1991)에 의하면 품행 문제는 관찰할 수 있고 타인에게 방해가 되며 쉽게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아동기 장애 중에 가장 “위탁이 많은” 문제 중 하나입니다. 성차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청소년기 후기에는 그 차이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소년들이 소녀들보다 4배나 더 CD의 진단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국립약물 중독,남용센터(National Center on Addition and Substance Abuse)(2004)의 연구에 의하면 과거 수십 년 동안 남자 청소년들의 체포율은 거의 18.9%가 줄어들었지만, 여자 청소년들의 체포율은 7.4%가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소년들과 소녀들은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소년들은 외현적인 공격에 더 가담하고 소녀들은 학교 결석, 가출, 약물남용과 같은 보다 내현적인 반사회적 행동으로 CD의 진단을 받습니다.
4. 인종과 사회적 계층
CD가 경제적으로 박탈된 집단에서 더 자주 일어난다는 일관된 증거들이 있습니다. 문화적 맥락을 언급할 때, 궁핍한 이웃에서 성장하는 것과 관계되는 위험에 대해 더 많은 언급을 할 것입니다. 사회적 계측을 통제하고 나면 CD의 유병률에 있어서 인종적 차이에 대한 일관된 증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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