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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정신병리학

신체학대(정의 및 특성)

by SIRASONY 2022. 7. 28.

신체학대(정의 특성)

신체학대는 실제로 혹은 잠재적으로 아동에게 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며, 그런 행동을 이성적으로 통제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양육자에 의해 가해지는 행위를 포함한다. 신체학대는 지속적인 신체적 손상을 이끄는 심각성과 잠재성에 따라 범위가 넓다 상처는 타박상이나 자상과 같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일 수도 있고 손상, 내장 상해, 화상, 열상과 같이 심각한 것일 수도 있다. 신체 학대의 희귀한 형태  하나는 뮌하우젠 증후군인데, 이는 부모가 아동의 신체적 질병을 꾸미거나 심지어는 만들어내서 아동이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절차를 받게 함으로써 심리적 혹은 신체적 손상에 이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병률: 아동학대 유병률은 연구마다 다른 정의와 이에 대한 측정치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나타난다. 2~17 미국 아동 2030명의 전화조사는 지난해 동안 3% 아동이 양육자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보고했다. 신체학대는 학대가 입증된 모든 사례의 23% 달한다. 그러나 실제 비율은 아마도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매년 미국에서 1200건의 학대 관련 사망 사건이 일어나지만 많은 아동의 죽음이사고혹은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돌려지기 때문에 이것은 과소 추정된 것으로 여겨진다.

아동의 특징: 신체학대의 빈도는 아동의 연령에 따라 다르다. 학대 아동의 대부분은 어린 아동이다. 학대의 51% 7 이하이며, 26% 3 이하이다. 청소년은 표본의 20% 달하며 번째로 번째로 집단이다. 심각하나 상처는 연령이 높은 아동에게서 흔하지만대부분의 아동 사망은 2세가 영아에게서 발생한다. 게다가 연령은 성별과 상호작용한다. 남아의 경우 4세와 8 사이에 신체적 학대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여아의 경우 12세와 15 사이 학대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학대받은 아동 중에서 민족과 관련해서는 유럽계 미국 아동이 아프리카계 미국 아동보다 신체학대의 피해자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에 대해 위험이 있는 아동은 미숙하거나 정신적으로 지체된 아동, 혹은 까다롭거나 특별한 결함이 있는 아동들이다. 예를 들어, Sullivan Knutson 장애 아동의 경우 신체적으로 학대받는 아동이 학대받지 않은 아동의 배나 되는 것을 밝혔다. 반항성 장애와 같은 행동장애를 겪는 아동 또한 신체학대의 위험이 높다. 행동적으로 혹은 발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은 부모가 가진 자원에 지나친 부담을 있고, 이는 부모 역할을 미흡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의 어려움을 증가시킨다. 게다가 부모를 스트레스에 노출하며, 이와 같은 이후의 악순환은 궁극적으로 폭력을 초래하기도 한다.

생물학적 맥락: 신경심리학의 최근 연구들은 아동학대가 발달에 상당한 영향과 역효과를 끼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자기공명영상법(MRI) 학대받은 아동의 경우보다 작은 크기의 , 뇌량, 오른쪽 측두엽뿐 아니라 전두피질 내의 적은 양의 백질을 갖게 됨을 밝혔다. 이러한 결함은 노의 영역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실행기능에 영향을 미칠 있으며정서 조절, 충동 통제, 추론과 같은 중요한 역량의 발달을 방해할  있다. 게다가 이런 구조적 결함은 학대가 발생하는 당시의 아동 연령과 관련된다. 외상이 발달의 초기에 일어났을 가장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가지 설명은 지속적인 이상적 스트레스가 카테콜아민(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도파민을 포함한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자극하고 뇌의 시상하부-뇌하수체-아드레날린 분비 계열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이는 부신에서 코르티솔의 과잉 분비를 초래하고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행동을 활성화하며 강렬한 각성을 일으킨다. 이런 활성화가 오랜 기간 동안 줄어들지 않고 지속될 , 과도한 양의 코르티솔은 어김없이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가지 희망은 학대 환경으로부터 구조된 아동들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며 정상적 인지발달이 이루어질 있다는 증거들 또한 제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경심리학적 연구들은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유형의 학대를 같은 집단으로 범주화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이런 연구 결과들은 신체학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며 이후의 다른 유형의 학대에 대한 논의와 관련될 것이다.

인지발달: 학대받은 어린 아동은 인지발달과 언어발달, 특히 표현언어 면에서 심각한 지연을 보인다. 아동기 중기에 들어서면서 신체적으로 학대받은 아동은 모든 영역에서 인지적 지연을 지속해서 보이는데, 표준화된 IQ 검사에서 비학대 아동보다 20점이나 낮은 점수를 얻었다. 비슷하게 학업성취 검사에서 신체적으로 학대받은 아동은 언어와 수학 능력에서 학년 수준 밑의 저조한 수행을 보였으며, 그들 1/3 특수 교육이 필요했다. 또한 학습 장애가 있는 아동들 사이에서도 학대받는 아동들이 많이 나타난다. 청소년기에는 낮은 성취와 잦은 유급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서발달: 개인 내적 맥락과 대인  맥락은 영아기의 주요 단계 특정적 과업 안주적 애착 관계의 형성과 관련을 맺는데, 이는 아동의 안전감상호감자기 존중감을 발달시키는 필수적이다. 학대받은 영아의 70~100% 양육자와의 현저한 불안정 애착을 보인다. 신체적으로 학대받은 아동은 회피 애착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주의를 끌거나 접촉하는 것을 자제한다. 이러한 행동은 시선을 끌려는 노력을 최소화하고 자제함으로써 어머니의 분노 가능성을 줄인다는 점에서는 적응적일 있다. 그러나 회피 아동의 안전감과 위안의 욕구는 충족되지 않으므로, 향후 그들의 발달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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