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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인터레이싱(Interlacing)과 프로그래시브(Progressive)

by SIRASONY 2022. 8. 2.

인터레이싱(Interlacing)과 프로그래시브(Progressive)
[TV에서 화면을 표시할 때 쓰는 방식인 인터레이싱 과 컴퓨터의 모니터에서 화면을 표시 할 때 쓰는 방식인 프로그래시브에 대한 서로 다른 내용을 알아보고 여기에서 생긴 문제점을 보정해 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인터레이싱. 
 
 우리가 많이 접하게 되는 TV 화면은 하나의 이미지(프레임)를 표현하기 위해 두개의 필드를 사용합니다. 이 두개(홀수와 짝수)로 나눠지는 필드를 하나로 잘 썩는다고 해서 인터레이싱 (Interlacing : ‘썩어 짜다, 짜 맞추다’ 라는 뜻)이라고 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비디오(NTSC용)를 인터레이스된(Interlaced) 비디오라고도 부릅니다. 다른 말로는 ‘비월주사’ 라고도 합니다. 다시 홀수(Odd)는 항상 상위에 있는 필드라고 해서 Upper Field라고 하며 짝수(Even) 필드는 홀수 필드 보다 하위에 있다고 해서 Lower Field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앞의 TV 방송방식(NTSC, PAL, SECAM)에서도 살펴보았듯 우리가 사용하는 NTSC의 TV 이미지는 프레임당 525개의 수평 주사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사선들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매 한줄씩 건너띄는 방식으로 화면을 주사합니다. 한번은 홀수 번째 줄을, 다른 한번은 짝수 번째 줄을 각각 주사하게 되며 이렇게 반쪽 짜리의 프레임을 주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60(59.94fps)초 정도 소요되므로 완전한 프레임은 매 1/30초(29.97fps)마다 주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프로그래시브. 
 
현재 출시되고 있는 HDTV와 LCD모니터가 사용하는 화면 주사 방식으로 이것에는 필드라는 개념이 없고 하나의 이미지를 표현할 때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표시하시 한다고 해서 ‘비월주사’ 와는 반대로 ‘순차주사’ 라고 부릅니다. 인터레이스 방식은 필드의 개념 때문에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기나 액션 영화와 같은 장면에선 프로그래시브 방식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막이나 정지 영상에 삽입된 글자의 경우는 자세히 보면 아주 조금씩 떨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프로그래시브 방식은 필드를 썩는 과정 없이 화면을 순차적으로 주사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움직임이 큰 영상은 자연스럽지 못하나 정지된 자막의 경우는 흔들림 없이 볼 수가 있습니다.

 

 

 

 

i방식과 p방식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위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 i는 interlaced를 말하고 p는 progressive를 말합니다. 흔히 HD동영상 규격을 표현할 때 1080i 나 720p 를 자주사용하는데 이것은 세로 해상도를 말하며 1920x1080i 혹은 1280x720p로 사용됩니다. 간혹 i방식으로 촬영된 테잎을 p방식의 데크(촬영된 테잎을 컴퓨터로 옮길 때 사용하는 장비)에서 테잎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은 서로 사용되는 주사방식이 틀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이니 i방식으로 촬영된 테잎은 i방식의 데크를 사용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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